
책 소개
2016년, 사상 첫 20~30대 ‘소득증가율’ 감소 사태!
저성장 시대는 청년들의 통장을 어떻게 저격하는가! VS 우리는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값비싼 월세와 아르바이트, 학자금 대출이 당연시된 대학생활부터 역대 최고치에 이른 청년실업률과 험난하고 불안정한 직장생활까지… 근래 20~30대 청년들은 전례 없는 수많은 별명을 달고 연일 뉴스기사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그들이 당면한 삶의 열악한 환경들도 문제일뿐더러, 그들의 중년의 삶에 과연 희망은 있는가?
前 한국경제신문사 기자 출신의 두 저자는 기존의 고성장시대를 살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금리 1%대의 저성장시대를 사는 청년들을 가리켜 ‘무재테크 세대’라 말한다. 책 [가진 것 없는 서른의 경제학]에는 두 청년기자가 취재한 80~90년대생 청년들, 2535세대가 처한 경제적 위기와 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생존전략, 그리고 그들의 중년의 삶을 지탱해줄 든든한 통장을 사수하기 위한 경제 방어 공식 등이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면서- 상속, 포기하고 싶습니다
1장. 무無 재테크 시대 청년 자본 제로
우리는 어쩌다 결핍의 시대를 살고 있을까
무재테크 시대, 청년들이 주목하는 것
가진 것 없는 서른에게 있는 것?
어떻게 쓰고 어떻게 쌓는가
2장. 일할 수도 놀 수도 없는 노답 경제
청년들에게 일 시켜주지 않는 사회
헬조선을 사는 청년들의 新 취업공식
2535 VS 5060 일자리 사수 경쟁
‘한탕주의’는 끝났다
마이너스 출발선에 선 청년들
말년의 삶은 지금 결정된다
3장. 삶포세대의 최소한의 경제 방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월세살이’
빚에 익숙한 세대
직장 정글만리
세금, 누가 더 내고 덜 내느냐의 문제
결혼, 선택 아닌 포기
재무설계, 시작하셨습니까?
나오면서- 서른둘 여기자의 ‘진짜’ 청춘 경제학
1자주 묻는 질문
#7~8년차 직장인 # 3번의 이직 #서른둘 #경제매체 여기자 #현재 각각 국회, 카카오에서 새로운 도전 중
2016년을 살아가고 있는 공저자 두 사람의 키워드입니다. 설익은 청춘의 시간을 지나왔고, 또 다른 청춘의 한가운데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청춘’을 떠올린 이유가 있습니다.
둘이 처음 만난 건 여덟 살, 초등학교 입학식 날이었습니다. 가족이 아닌 낯선 이의 손을 처음으로 잡았던 것이 어쩌다보니 우리 둘이었습니다. 단짝으로 지내던 우리는 20년 뒤 같은 언론사, 같은 부서에 뛰어들게 됩니다.
한경미디어그룹 산업과 증권?금융부 기자로 함께 뒹굴며 느꼈던 건 ‘청춘들에게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알기 쉽게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왜 N포 세대라는 별명을 얻어야 했는지, 결혼이 두려운 이유는 무엇인지, 정말 아버지 세대가 겪었던 경제호황기는 다시는 오지 않는 것인지 등을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Daum) 뉴스펀딩(현 스토리펀딩)을 통해 청춘 경제학 프로젝트 ‘스물여덟, 명품백보다 명품통장’을 진행했고, 이때 미처 담지 못했던 더 많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선상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이 조금 더 빠르고 편하게,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길’을 찾아가길 바라면서.